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야구팬 "대박"

2014-05-24 11:15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역대 1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소식에 야구팬이 열광하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에 야구팬들은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대박",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재원은 1회 첫 타석 1루타, 3회 두 번째 타석 홈런, 5회 세 번째 타석과 6회 네 번째 타석 2루타에 이어 마침내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재원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한국 프로야구 사상 16번째 이며, 두산 선수로는 지난 1992년 임형석, 2009년 이종욱(현 NC)에 이은 3번째다.

이날 두산은 한화에 11대 5로 승리를 거두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