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취업 도우미’로 나섰다
2014-05-23 16:55
지역주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 시행… 폴리텍Ⅶ대학과 협약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23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와 ‘201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청·장년층 기술자격증 취득 위탁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구직자들의 기술자격증 취득을 도와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고리원자력본부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2010년도부터 5년째 위탁교육을 시행 중이다.
우중본 본부장은 “발전소 인근 기장·울주지역에는 산업단지가 많이 조성되어 있고 조선해양·전기전자·자동차 등 관련 중소기업에서 꾸준히 전문 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께서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에 선발되면 교육비, 교재비, 실습복, 중식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월 95%이상 출석 시 매월 교통비 포함 교육수당 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면 50만원, 관련업체 취업자에게도 40만원의 장려금이 별도 지급된다. 모든 소요경비는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한다. 원서접수 등 문의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산학협력팀(051-609-6068), 홈페이지(www.kpc7dbs.ac.kr 팝업창)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