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음악 자동 인식 기능 발표

2014-05-22 15:3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SNS업체 페이스북은 21일(현지시간) 음악(악곡)과 TV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인식하는 신기능을 발표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측에 따르면 인식된 음악을 그대로 투고할 수 있으며 친구와 정보공유가 편리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신기능은 수주 이내에 미국에서 제공된다.

이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듣고 있는 음악 등을 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인식시키면 그 음악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뉴스피드에 빠르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듣고 있는 음악을 태깅하면 30초간 들을 수 있는 미리듣기 링크 화면이 첨부되는 기능으로 TV 프로그램의 경우는 예고편 링크화면이 첨부된다.

한편 트위터는 TV프로그램과 음악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의견교환을 하는 목적으로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앞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정보공유를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젊은 층의 이용 확대를 노린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신기능은 스마트폰 마이크로 수집한 음악(악곡)을 찾아내고 음악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해당 음악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투고하는 형식이다. 이를 TV프로그램와 영화에도 대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