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유력시된 안대희 전 대법관 누구?… '최연소 검사 출신'

2014-05-22 14:27

안대희 전 대법관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55년생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행정학과 재학시절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 만 25세에 최연소 검사로 임용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법시험 동기다.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번 역임했다. 

또 2006년 대법관이 된 그는 2012년 퇴임했으며,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다.

22일 관련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 전 대법관이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새 총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통합형 인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총리 후보로 안대희 전 대법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김성호 전 국정원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이 중에서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제일 유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