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아이파크' 아파트투유서 1순위 청약접수

2014-05-22 09:12

무등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무등산 아이파크' 아파트가 2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무등산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99만 원으로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기준층 기준 총 분양가가 2억7000만 원 안팎이다. 인근 학2마을 휴먼시아 85㎡가 올해 들어 2억4000만~2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11개동, 총 1410가구(59~117㎡) 규모로 일반물량은 전체 가구의 76%에 달하는 1071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59㎡ 45가구 △74㎡ 60가구 △84㎡ 783가구 △101㎡ 83가구 △114㎡ 55가구 △117㎡ 45가구 등 12가지 평면으로 공급된다.

무등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학동3구역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는 구도심권이다. 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 예정) 남광주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이며 제2순환도로, 대남대로 등 차량 이용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인근 옛 전남도청 자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어게인 아이파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아파트를 소유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고객이 다시 무등산 아이파크를 계약할 경우 100만 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