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조전혁, 경기교육 핵심목표와 실천과제 발표

2014-05-21 13:39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는 2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핵심목표’ 와 ‘8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3대 핵심목표는 ‘긍정교육·듣는교육감·책임교육청’ 으로, ‘학력 교육 학교 부모 학생 교사 혁신 평등분야'의 8대 실천약속을제시했다.

특히 조 후보는 혁신학교에 대해 “혁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는 좋으나 예산 낭비 프로그램이 많이 도출되고 있다"며 "시행중인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해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보편적 무상급식에는 반대하나 현실에 맞춰 현행을 유지하되, 고등학교는 지원하지 않겠다.” 고 말하고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교육적 가치에 더 부합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학력 상승을 위해 ‘경기학업성취도평가’를 전면 실시와, ‘경기EBS분원 유치 및 학력신장 인텐시브제’ 실시 등 다양한 공약도 발표했다.

조전혁 후보는 "경기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보수진영 단일화에 참여할 것"이라며 "경기교육의 잃어버린 6년을 찾아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