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시국선언에 "지식인이라면 당연한 상식적 행동"
2014-05-21 09:29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네티즌들은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has******), "서울대뿐 아니라 우리가 모두 시국선언해야 한다"(kim*******), "정말 잘 썼다. 꼭 읽어보세요"(9se****),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해"(sim***********), "하나둘씩 일어나는구나"(nic********), "솔직히 서울대 교수들이 잘한다기보다 지식인이라면 당연한 상식적 행동이다"(yon********)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제3회의실에서 민주화교수협의회(의장 최영찬)는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대통령은 정부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보다 해경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일방적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무책임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 "적폐(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의 근원이 되고 있는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안보실장, 홍보수석, 그리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쇄신하는 것이 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