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급여력 비율 '300% 육박'
2014-05-20 12:00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83.3%로 전분기(278.3%)대비 5.0%포인트 올랐다.
생보사는 298.5%로 전분기(286.3%) 대비 12.2%포인트 올랐고, 손보사는 253.1%로 전분기(261.0%) 대비 7.9%포인트 떨어졌다.
요구자본은 1분기중 362억원 증가했다. 생보사의 경우 금리연동형상품의 듀레이션 산출방식 개선으로 금리위험액 등 요구자본이 5773억원(2.9%) 감소했다.
반면 손보사의 경우 일반손해보험 보험리스크 산출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면서 보험위험액 등 요구자본이 6135억원(6.7%) 증가했다.
이어 "RBC비율 취약 우려(150% 미만)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