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재개발 사업 정책발표
2014-05-19 16:19
지주재원 1조원 확보, 도시정비기금 8천억 조성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가 본시가지 재개발 사업 지원을 위해 자주재원 1조원 확보와 도시정비기금 8천억 조성 방안을 내놨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성남 모란 선거사무실에서 기지회견을 열고 ‘성남시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재개발사업 정책발표 의견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재개발 사업이 LH공사의 자금난과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사업성 악화가 중단의 결정적 이유”라고 지적하고, “시에서 모라토리엄 선언을 한 것은 LH의 재개발 사업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못 박았다.
시는 이 후보 시장 재임시절 2단계 사업에 2600억원 예산 지원 및 추가지원을 하기로 한 ‘세입자 보상비 및 이주비’를 무이자 지원(세대별 600만원 완화 효과)해 총 4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LH공사가 사업을 시행하는 2단계 구역 시공사들 입장에서도 평당 360만원이라고 하는 고정적인 공사비 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이 후보는 재개발 지원을 위한 도시정비기금 8천억 원 및 1조원 자주재원 조성(10년간)으로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조기 마무리와 3단계 재개발 사업의 맞춤형 도시정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