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 본격 분양
2014-05-19 16:2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6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061 일대에 짓는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5656㎡ 규모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만3776㎡의 총 311실로 구성된다. 객실은 전용면적 27~54㎡의 디럭스형 307실과 스위트형 4실로 이뤄진다.
제주 함덕 호텔은 전 세계적으로 7300여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 브랜드로,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호텔이 위치한 함덕은 오션그랜드 호텔, 대명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로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또 신라면세점, 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이 가득한 연동과도 가깝다. 주변에는 만장굴, 우도, 성산일출봉 등 제주 대표 관광 명소도 즐비하다.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준공 후 최초 1년간 실 투자금액(분양가의 50%기준) 대비 연 11%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1년에 14일은 계약자가 이용 가능하며 제주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홍보관은 서울과 부산 두 곳에 마련됐다. 서울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양재동 2-9번지(남부순환로 2640)에,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S동 214호에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058㎡당 1100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도 50%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줄였다. 준공은 2015년 말 예정이다. (02) 575-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