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호텔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 14일 모델하우스 개관

2014-03-06 11:41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제주시 함덕에서 세계적 호텔 브랜드로 알려진 라마다 호텔이 수익형 상품으로 분양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행사인 퍼스트민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061 일대에 ‘제주 함덕 라마다’를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지면적 6353㎡ 규모에 지하 1층~지상 8층, 전용면적 27~58㎡ 311실로 구성된다. 총 5개 타입의 다양한 객실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투자부담이 적고 환금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 브랜드는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 등으로 규모와 지원이 각각 다르다. 이 가운데 제주 라마다 호텔은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급으로 조성된다.

특히 제주도에 들어서는 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오랜 노하우와 명망 있는 업체가 체계적으로 관리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윈덤그룹 호텔들과의 유기적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하여 국내 및 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고 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높은 호텔 가동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규모는 물론 외관, 시설까지 차별화된 정통 호텔로 만들어진다. 함덕 주변 호텔 중 최고 층수로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을 더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 이는 라마다 브랜드의 품격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고급 호텔인 만큼 고품격 로비, 스카이라운지,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호텔 옥상에는 제주의 풍광을 느끼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과 바비큐 파티장도 조성한다. 이 밖에도 연회장과 세미나실이 마련돼 국내 기업들 워크숍 및 외국인 바이어 등의 숙소로도 제격이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함덕은 오션그랜드 호텔, 대명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선 제주공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로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또 신라면세점, 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이 가득한 연동과도 멀지 않다. 만장굴, 우도, 성산일출봉 등 주변지역에 제주대표 관광 명소도 즐비하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함덕 해수욕장과 둘레길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인데다 호텔 객실에서도 해변가 및 서우봉 해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다. 또 최근 함덕리 입구에서 서우봉 해변 입구까지 연장 1.2km 일주도로 구간을 새롭게 단장돼 가로 경관과 휴양을 즐기는 국내 및 해외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개별 등기도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계약자는 1년에 7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확 줄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남부순환로 2640)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6년 3월경 예정이다. 문의 (02) 575-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