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농아장애인과 JDC직원간 ‘아름다운 동행 레이스’가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농아장애인 20여 명을 초청, 지난 18일 열린 ‘평화의 섬 제주 국제마라톤대회’에서 동행의 레이스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JDC 직원들은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지부 소속 농아인 20여명과 동반주자가 되어 함께 뛰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도 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 사무국장은 “함께 뛰면서 서로 돕고 이해하며 완주의 기쁨도 같이 나누었기에 마라톤에 참가한 장애인들과 JDC 임직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두한 JDC 홍보실장도 “앞으로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해마다 장애인 의치보철사업, 장애인 차량지원, 소외계층 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