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2명 중 1명 이상 오전 6~7시 일어나, 자정께 취침
2014-05-19 09:50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민 2명 중 1명 이상은 오전 6~7시 일어나, 자정께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체 온라인 패널 2426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 일상생활 설문 조사(4월 17~20일)'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의 기상은 오전 6시~7시30분(58%) 집중됐으며, 가장 먼저 화장실 용무(41.7%) 및 양치·세수(19%)로 하루를 시작했다.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횟수는 주 3~5회(28.4%)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17% 가량은 가족과 거의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20대가 대부분이었다.
'나에게 전화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배우자(28.5%), 부모님 (18.1%), 친구(16.7%) 순이었다. SNS 이용자 67.5% 중 절반 가량은 그 수단으로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했다.
응답자의 65%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오전 1시 이후 취침(16.5%)은 10대에서 높게 파악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결과는 서울시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research.seoul.go.kr) 및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