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ASEAN 8개국 세관 초청 ‘제9차 능력배양 세미나’ 개최
2014-05-19 08:42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무역원활화’ 주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구축 경험 전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구축 경험 전수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분쟁 예방 및 해소 지원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세안 회원국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무역원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는 관세청의 무역원활화 경험을 전수한다.
아세안 회원국의 싱글윈도우 구축 현황 및 그 과정상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 등도 토론될 예정이다.
또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CUPIA) 등 민간전문기관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아세안 지역의 수출입관련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아세안 세관 직원들은 인천공항세관의 전자통관시스템이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대자동차 등 종합인증우수업체(AEO)를 방문, 우리 기업의 선진 운영사례를 견학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아세안 싱글윈도우 구축 등 아세안 회원국과의 통관제도 조화와 세관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관세장벽의 강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