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최백규 인천시 남구청장 후보, 구청장 업무추진비 자진삭감
2014-05-18 13:0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최백규 새누리당 인천시남구청장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청장 업무추진비 자진 삭감을 비롯한 공직사회 개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공직사회에 대한 개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점을 의식해 퇴직 공무원 회전문 인사 금지, 공무원 상벌 규정의 강화, 찾아가는 대민 서비스 체제 정착 등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백규 후보는 특히 외유성 해외 출장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최 후보는 “전임 구청장은 시도 때도 없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나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당한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사전에 출장의 목적, 일정 등을 심사 받는 해외출장 사전 심사제와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에는 3일 내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실적보고 의무화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