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한 아시아권 외국인 SNS 홍보단 발족
2014-05-16 16:5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16일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2014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한국관광 SNS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터키 등 11개 국적 31명이 최종 선발됐다.
‘Wow Korea’ 서포터즈단은 한국의 모습을 현지 언어로 실시간 홍보하기 위해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수도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인종과 언어가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들 고유의 다양한 언어로 한국관광 매력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점에 있어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이수택 팀장은 “아시아 각국 유학생들은 자국어로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면서 “다국적의 ‘Wow Korea’ 서포터즈 단원이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아시아권 국가들과의 관광문화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