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간성성' 김희선, 솔직담백 인터뷰 들어보니…
2014-05-16 07:3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특유의 화통한 입담을 뽐내며 '개념 한류 여배우' 위용을 과시했다.
김희선은 9일 중국 강소위성TV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대니간성성'에 출연, 인간 김희선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대니간성성'은 한국어로 번역하면 '별을 찾아간 우리'라는 뜻으로 한류 스타들의 인터뷰와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다루고 있는 중국 내 한류 프로그램.
'한류 스타' 배용준, 김수현, 송승헌, 권상우, 김현중 등이 출연자로 나온 '대니간성성'에서 한류 여배우로서는 유일하게 김희선이 초대 게스트로 출연해 중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김희선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다 보는 드라마다. 예전의 김희선과는 다른 느낌"이라는 MC의 질문에 "차해원은 공주처럼 자라다가 아빠의 죽음과 사건을 계기로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억척스럽게 자기 자신을 만드는 인물이다. 원래 타고난 성격과 맞는 것 같아서 촬영하면서도 내가 이런 점이 있구나라며 놀라고 있다"라고 차해원에 빠져 살고 있는 요즘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 좋은 시절' 촬영장 메이킹을 통해 촬영전후 김희선의 꾸미지 않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던 상태. "절대 내숭을 못 떤다"며 예의 화통한 성격을 드러낸 김희선은 "저랑 가까운 성격, 원래 내 모습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그런 작품을 한번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끊임없는 연기변신에 대한 바람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