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한 달] 구원파 기자회견 "청해진해운도 문제지만 해경 책임 더 커"
2014-05-15 16:2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구원파 측이 책임은 해경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경기 안성 금수원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계웅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대변인은 "세월호 침몰 책임은 청해진해운에 있지만, 탑승객 300여 명을 구하지 못한 책임은 해경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천해지에 대한 수사 수준만큼 해경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던 조 대변인은 "대통령의 엄벌 지시에 의한 수사는 불공정하다. 공권력의 교회 진입 반대와 함께 종교탄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