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1분기 영업이익 23억…전년比60.3%↓
2014-05-15 15:0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유진기업은 지난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1613억,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3.9%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60.3% 감소한 기록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 특성상 겨울철인 1분기의 경우 건설공사 및 레미콘 타설이 줄어 통상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유진기업은 지난해 건설현장 준공에 따른 수익인식과 광양시멘트 공장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이 1분기에 몰리며 영업이익과 순익이 일시적으로 대폭 개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비경상적 요인에 의한 착시효과로 흑자를 달성한 지난해와는 달리 레미콘 영업 부문의 판매호조와 효율성 제고에 힘입어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2~3분기에는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