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의 순매도 물량이 몰리며 하락 출발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15%) 하락한 2007.88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6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0.71%) 의약품(-0.37%) 철강금속(-0.21%) 전기전자(-0.27%) 등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0.79%) 증권(0.71%) 건설업(0.3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한지주(-0.84%) POSCO(-0.80%) SK하이닉스(-0.48%) 등이 하락하고 있고 SK텔레콤(1.13%) 현대중공업(0.53%) NAVER(0.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47포인트(0.61%) 하락한 16613.97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8.92포인트(0.47%) 내린 1888.53이 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9.54포인트(0.72%) 하락해 4100.63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