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벌금인생 "관중과 싸워 1000만원...한국 역사 최대 벌금"
2014-05-15 07:54
안정환은 5월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가족을 욕한 관중과 싸워 1000만원 벌금을 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안정환에게 "경기 도중 관중과 싸운적 있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그렇다. 관중석에 올라갔다. 벌금을 많이 냈다. 1000만원이었다. 한국 역사상 최대 벌금이었을 것이다. 가족을 욕해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가 송종국에게 "송종국 씨는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묻자 그는 "내게도 그런 일이 있었다면 참지 못했겠지만 관중석에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정환은 아내인 이혜원씨와 데이트를 위해 훈련도 안 나가 벌금1000만 원을 낸 사연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