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이찬열 의원 "안정행정부 전문성 부족, 세월호 참사 일으켰다"
2014-05-14 16:2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찬열 의원이 안전행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이 정부로부터 받은 '2008~2013 재난관리분야 교육운영 실적' 자료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의 지난 6년간 교육인원을 총 500명에 그쳤다.
이찬열 의원은 "안전행정부는 2008년 업무를 확대하고 간판도 두 차례나 바꿔달았지만 재난안전 역량강화에는 사실상 무관심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평소 안전행정부의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의지와 전문성 부족이 이번 세월호 참사를 불러온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는 안전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문화재청의 2008~2013년 연평균 교육실적(686명) 조차 안전담당 주무처인 안전행정부의 실적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