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14일 인도에서 ‘2014 G-FAIR 뭄바이’ 개막식 열어
2014-05-14 16:29
총 69개 기업, 2,000여개사의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1:1 상담 진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14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 랄릿 플라자에서 ‘제6회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 개막식을 개최했다.
‘G-FAIR 뭄바이’는 2009년부터 올해 6회째로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 역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상담품목은 한-인도CEPA 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IT・전자, 부품 및 기계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6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인도는 우리나라의 수출 9위, 수입 18위로 주요 교역대상국 중 하나" 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품이 신흥국가인 인도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인도는 금년 1월 대통령 인도 방문 시 양국 간에 설정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외교안보 국방 투자 등 제반분야에서 한 단계 상승시키기로 했으며, 한-인도 CEPA의 상품 투자와 서비스 부문에서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그 내용을 개선해 나가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