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계의 여제' 칼리 피오리나 초청 강연 개최

2014-05-14 13:57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재계의 여제'라 불리는 여성 CEO 칼리 피오리나(Carleton S. Fiorinaㆍ사진)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칼리 피오리나는 '위미노믹스(Womenomics) 시대와 성공하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패널 및 청중들과 함께 여성 리더십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칼리 피오리나는 미국 비즈니스계에서 유리천장을 뚫은 최고의 여성 CEO로 평가 받고 있다. 

휴렛패커드 최초의 외부 출신 회장, 대형 컴퓨터 업계 최초의 여성 회장, 세계 상위 20대 기업 최초의 여성 회장 등 여러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CEO'로 6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칼리 피오리나 엔터프라이즈(Carly Fiorina Enterprises)'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경영대학 홈페이지(biz.korea.ac.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