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이 떴다! 아니.. 날아 올랐다!
2014-05-14 12:46
인천서부교육지원청, “2014 교육수요자(학부모) 만족도 조사”종합 1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1주간 인천시교육청에서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율 1위(65.77), 만족도 1위(89.31), 향상도 1위(2.68)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는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진단 및 의견 수렴을 통한 현장 체감형 교육정책을 구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학부모가 PC나 모바일을 통해 총 9개 조사지표 14개 설문문항에 대해 5단계중 선택하여 응답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초 68교, 중 36교, 총 104교 3,017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은 학교와 학생을 관할하고 있으며, 청라지구, 검단지구 신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로 학생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지역도 넓은데다 신·구도심권이 공존하는 등 지역여건도 다양하고 편차도 커, 타 교육지원청에 비해 교육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서부의 새로운 비상(飛上)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뜻 깊다고 하겠으며, 그동안 “교육여건이 열악하면 학부모 만족도도 낮다”라는 말을 불식시키고 있다.
그동안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에 있어 꼴찌에서 맴돌았던 서부교육지원청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수요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각 지표별 담당 장학사들의 학교 컨설팅 및 학교교육성과 홍보에 주력하여 「2013년 교육수요자(학부모)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그 경험을 발판으로 상승분위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돌봄교실, 진로교육, 자유학기제 등 신설지표에 대한 분석과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 및 학교 컨실팅 등을 실시하고, 초·중학교에서는 지표별 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요자중심의 교육 개선 노력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육성과 홍보 결과, 종합 1위라는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서부가 교육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관내 초·중학교 교장·교감을 비롯한 우리 서부교육가족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하여 서부지역이 학생의 꿈을 키우고, 교직원은 감동을 주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