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송고, 세계적 여성지도자가 되기 위한 비전선포식 개최
2014-05-13 12:1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송고등학교(교장 오병서)는 지난 10일 에듀업 드림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4학년도 『여풍당당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금년 5월 9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7일까지 시행된다.
연수구의 에듀업-드림스쿨 프로그램은 새로운 교육환경 하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학교단위의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한 특성화 사업에 재정을 지원하고, GCF사무국과 해외 우수 대학기관 유입 등 연수구만의 차별화된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는 초‧중등교육모델 창출․전파․확산을 위한 것으로, 이 분야의 드림스쿨 공모에서 해송고의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여풍당당 리더십 멘토링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 대학교육협의회는 2015년 입시(현재 2학년)부터는 ‘학생부 전형에 활용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서류전형 점수가 0점 처리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현재 재학하는 학교의 교내의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첫째, 세계적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여성 리더십 함양 둘째, 예비 세계적 지도자 육성 셋째, 국제 정치 ․ 국제 경제・국제 경영의 전공별 멘토링으로, 국가 간의 정치 및 경제적 이익의 최대화와 공정 무역을 실현하는 국제 통상 분야의 차세대 주인공을 육성하는 것이며, 넷째, 대학 입시 글로벌 전형 준비를 위한 것으로 이 분야에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 ․ 육성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전형 준비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해송고는 현재 17차례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차례 마다 뉴욕주립대 및 유타대 총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인사의 특강 및 국제 정치 ․ 국제경영 ․ 국제 경제 전공 분야별 전문가 초빙 멘토링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날은 뉴욕주립대 김월용 국제교육원장이 ‘원동력, 꿈을 향해 도전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서울대 장요한(정치외교학 전공)씨 등 3개 분야의 멘토가 전공별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였다.
해송고 오병서 교장은 “전국 유일의 세계적 여성 지도자를 위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교가 송도 국제화 교육 특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모든 학교의 모범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