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운영
2014-05-13 11:3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동구(권한대행 부구청장 박진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이 13일 삼광조선공업(주)을 포함한 5개 업체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지역 내 우수 기업 현장을 방문해 숨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를 연결하여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자 운영된다.
전략사업추진실 공무원 3명과 통합취업정보센터 직업상담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발굴단은 상시 전화조사로 필요인력을 파악하고 신설 및 증설되는 기업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는 일자리 발굴단이 직접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 중소기업과 강소기업을 방문해 우수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50여곳의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자리 발굴단은 지난해 관내 기업 50여곳을 방문해 64명의 채용을 성공시킨바 있으며, 특히 2012년과 비교해 20대 청년층(12년 11명 → 13년 16명)과 여성취업자수(12년 26명 → 12년 36명)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바 있다.
한편 지역 내 소기업이 동구 취약계층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60만원(최대 6개월)을 지원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덜어주고 있는 점도 기업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이끄는 요인 중에 하나로 평가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발굴은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구인구직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구인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구인정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