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기업 동반성장지원 활동 펼쳐
2014-05-12 15:57
열연부, 1차 협력기업대상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협력기업과 동반성장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지난 9일 한성중공업과 ‘2014년 포스코와 1차 협력기업이 함께하는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킥오프를 실시했다.
한성중공업은 포항제철소에 기계장치 등 제작물을 공급하는 1차 협력기업이다.
이날 동반성장지원단은 열간압연공정에서의 냉각장치기술에 대한 개발을 협의했으며, 앞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권오을 한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한성중공업의 성장은 열연, 후판 공정의 냉각장치 개발과 그 괘를 같이 하고 있다”며, “냉각장치에 있어서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과 동반성장지원단의 지원을 융합해 기술개발에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와 한성중공업의 이번 동반성장 활동은 열연제품의 명품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중소기업과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활동방향을 ‘꼭 필요한 기업에 꼭 맞는 사람이 스마트하게 지원한다’로 개편하고, 좀 더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