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먹거리 안전강화 주력
2014-05-12 15:47
요리별 영양성분 및 칼로리 표시 업소 추가 지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시민 먹거리 안전 강화와 좋은 식단 차리기를 장려하기 위해 시행한 ‘영양표시사업’ 참여 음식점이 제도 도입 2년 차에 두 배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해 4월 음식의 열량, 나트륨 함유량, 지방과 단백질 비율 등을 고객에게 공개함으로써 고객 스스로 건강에 좋은 식단을 취사선택해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표시 음식점 지정 사업을 시작했다.
시행 첫해 군포지역 모범음식점 중 25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올해는 사업의 효과를 확인한 25개 음식점이 추가로 영양표시사업에 동참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고객이 영양성분과 칼로리를 기준으로 음식을 선택하면, 각 업소는 질 좋은 재료로 건강에 좋은 식단을 차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게 돼 지역의 음식문화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양표시사업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