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미국 뉴욕 할렘 거리 ‘한국문화 거리축제’ 후원

2014-05-12 15:45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카페베네는 오는 17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내 할렘 거리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거리축제(Democracy Prep Korean Street Festival)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욕 할렘가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퍼블릭스쿨(Democracy Prep Public Schools)이 주최하고, 카페베네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17일(토), 맨해튼 134번가 7번과 8번 애비뉴에서 열리며,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된다.

데모크라시 프렙퍼블릭스쿨은 맨해튼 할렘가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고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등 한국식 교육방식을 적용, 한국과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이다.

카페베네와의 인연은 지난 1월 카페베네 글로벌 문화탐험대 3기가 이 학교 과정 중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데모크라시 프렙차터스쿨을 방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카페베네의 다양한 메뉴를 함께 먹어보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한국문화 거리축제는 뉴욕 할렘가 지역사회에 한국문화와 한식을 알리고자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데모크라시 프렙퍼블릭스쿨 학생들의 아리랑 공연, K-POP 공연 등 한국노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한국문화 거리축제와 같이 전 세계인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와 감성을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