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의리의 아이들’ 홍명보호, 12일 월드컵 대비 훈련 돌입

2014-05-11 14:33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돌입[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의리로 똘똘 뭉친 ‘홍명보의 아이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에 본격 돌입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30일 미국 전지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국할 때까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표팀 명단 23명 중 이번 12일 파주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9명이다.

골키퍼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을 비롯해 박주영(왓퍼드),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김신욱, 이용(이상 울산) 등 필드 플레이어 6명이 1차 소집 대상자들이다.

그 외 구자철(마인츠)을 비롯한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시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은 시즌이 끝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28일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10일 미국 현지에서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