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긴장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상태호전에 ‘안도’
2014-05-11 13:36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10일 밤 11시쯤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응급 심장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던 삼성그룹 관계자들도 안정을 찾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후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라면서 “현재 상태는 매우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입원 소식이 전해진 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부회장 및 사장 등과 일선 간부급 직원들까지 비상 상태에 돌입했지만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