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14일 대규모 일자리 취업박람회
2014-05-11 12:24
철강․석유화학․조선 등 주력업종 대․중소기업 58곳 474명 채용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4일 '2014년 전남도 일자리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 파트너사(계열사․협력업체)와 여수산단 대기업, 현대삼호중공업․협력업체 등 도내 58개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474명을 채용한다.
전남 3대 주력산업인 철강․석유화학․조선업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포스코패밀리관, 여수산단관, 현대삼호중공업․협력사관 등 업종별․산단별 부스 운영과 기업별 면접 채용관을 설치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현장 면접, 직업 심리검사․취업 정보 제공․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자문도 이뤄진다.
직접 참가 기업 외 200개의 간접 참가 기업들도 취업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가 해당 기업에 서류를 제출하면 추후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철강업계 회복세 전망과 조선업 경기 회복세 등에 따라 조선업체 등의 인력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하게 돼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