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천이슬, 야윈 양상국 위해 '건강도시락' 전달

2014-05-10 12:00

인간의 조건 천이슬[사진출처=KBS2 인간의 조건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배우 천이슬이 남자친구인 개그맨 양상국에게 건강 도시락을 전달해 화제다.

10일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고기, 밀가루 없이 살기' 체험 중인 천이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기와 밀가루 없이 도시락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에게 대접하라는 과제를 받은 천이슬은 평소 건강에 신경 쓰는 양상국을 위해 건강 도시락을 만들었다. 천이슬은 요리에 사용할 꿀을 구하기 위해 직접 양봉장을 방문하고, 양상국이 좋아하는 오징어, 꼬막 등을 준비했다.

천이슬이 준비한 도시락을 맛본 양상국은 "천이슬 밖에 없다"고 치켜세워 천이슬을 기쁘게 했다. 천이슬은 이날 몸이 아픈 양상국을 보며 "못 본 사이에 야위었다"고 걱정했고, 양상국 역시 "천이슬이 '인간의 조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매일 걱정했다"고 답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