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온주완 "대전에 떴다 하면 여자들이 욕해"

2014-05-08 09:56

[온주완/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온주완이 '영호남 쓰나미' 별명에 대해 인정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인간중독'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감독 김대우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우 감독은 "온주완은 '영호남의 쓰나미'다"라며 "온주완이 과거에 꽤 여러 군데 살았더라. 그리고 본인이 '사귀다 사귀다 더 만날 여자가 없어서 서울로 왔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승헌은 "그런 얘기에 온주완은 강하게 부정하지 않는다"고 맞장구치며 "온주완이 영호남권을 다 정리하고 서울로 온 거다"라고 덧붙였다.

온주완 역시 "내가 대전에 떴다 하면 욕하는 정도였다. 하도 만났던 분들이 많아서 만났던 친구들이 헤어진 지 얼마 안됐는데 다른 여자를 만나니까"라고 자학 개그를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온주완, 볼수록 매력있더라", "여자들이 온주완 좋아할만해", "매력은 온주완, 조각미모는 역시 송승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