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초임 가장 높은 공기업은?
2014-05-07 09:33
인천국제공항공사, 3920만원으로 1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7일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3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 초임은 3920만 원이었다.
그 뒤를 △울산항만공사(3783만 원) △한국마사회(3726만 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518만 원) △한국수력원자력(3389만 원) △한국가스공사(3330만 원) △한국동서발전(3311만 원) △한국남동발전(3309만 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94만 원) △한국중부발전(3291만 원) 등이 이었다.
이들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136만 원이었다. 2012년(3069만 원)보다 2.2%가량 상승했다.
한편 이들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2631명의 신입사원을 채용, 기업 1곳당 평균 88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