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이다희 마음 잡기 위해 앞집으로 이사 "좋아서 그랬다"

2014-05-07 08:30

빅맨 강지환 이다희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빅맨' 강지환이 이다희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이사까지 감행했다.

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김지혁(강지환)은 소미라(이다희)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앞집으로 이사까지 왔다.

자신의 집 앞으로 이사를 온 김지혁의 모습에 소미라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김지혁은 "전에 살던 아파트에 정이 안 가서 다른 데 알아보라고 했더니 여길 어떻게 알고 하필이면 미라씨 사는 집 앞 바로 앞을 골랐다"며 친구 양대섭(장태성) 핑계를 댔다.

특히 자전거를 못 탄다고 속인 후 소미라에게 자전거를 배우던 김지혁의 모습에 양대섭은 "여기서 뭐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소미라는 "사장님께서 자전거를 못 타신다고 하셔서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눈치 없는 양대섭은 "그게 무슨 소리냐"라며 김지혁이 자전거 배달을 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이를 안 소미라가 자전거를 끌고 가버리자 김지혁은 "치사하다. 좋아서 그랬다"라며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