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펀드' 출시…연이율 3.1%

2014-05-06 15:51
"선거자금 깨끗하게 모을 것"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은 6일 "선거자금 모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충북 살리기 드림1호 윤진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진식 펀드는 도민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돈을 빌려쓰고, 선거를 치른뒤 비용을 보전받아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거주지 및 금액(최소 1만원 이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자율은 연 3.1%다. 상환은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 날인 오는 8월 4일이다.

윤 의원은 "윤진식 펀드에 가입함으로써 지지층을 결집할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입자에게 선거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