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청순 단아한 모습으로 '국민 첫사랑' 등극

2014-05-06 10:24

닥터 이방인 진세연 [사진 출처=SBS '닥터 이방인'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닥터 이방인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배우 진세연이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회에서는 진세연이 이종석과 애틋한 로맨스가 펼쳤다.

극중 어린 시절 아버지 박철(김상중 분)을 따라 북으로 온 후 남쪽으로 돌아가지 못한 박훈(이종석 분)은 북에서 성인이 된 후 만난 송재희(진세연 분)가 첫사랑이자 삶을 살아가는 이유였다.

박훈은 남한 음악 테이프를 팔아 마련한 반지로 송재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송재희는 집으로 박훈을 초대했지만 조총련 출신이던 송재희의 부친이 숙청되면서 그녀마저 실종됐다.

송재희는 5년 후 수용소에서 병이 걸려 박훈이 몸담고 있는 병원에 이송됐다. 박훈은 송재희를 극적으로 수술하며 눈물지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닥터 이방인' 첫 회에서 진세연은 천상 여자의 단아한 매력을 발산해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진세연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ㆍ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