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소연 잉글랜드 컵대회서 2골...팀 5-1 승

2014-05-06 10:13

지소연 멀티골 [사진출처=첼시 레이디스 공식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22·첼시 레이디스)이 컵 대회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버컴스테드에서 열린 2014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콘티넨털컵 조별리그 왓퍼드 레이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5-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42분 헤딩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고 후반 6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지난달 14일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1분 만에 벼락 같은 선제 데뷔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승리한 첼시는 콘티넨털컵 1조에서 2승 무패를 기록, 조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