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HSBC 제조업 PMI 48.1…예상치 하회

2014-05-05 16:21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1로 집계됐다.

5일 HSBC는 지난달 제조업 PMI가 전월 48.0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4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48.4보다 0.3 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지난달 말 HSBC가 발표한 잠정치인 48.3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앞서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PMI가 전월(50.3)대비 소폭 상승한 50.4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은 넘겼으나 시장 전망치인 50.5에는 못 미쳤다.

제조업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7.5%)를 밑도는 7.4%를 기록했고, 여러 거시경제 지표에서 중국 경기하강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PMI도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PMI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가 심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반등 여력은 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