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빼기 힘든 허벅지와 엉덩이 '좋은 방법 없을까?'

2014-05-02 18:02

[사진 제공=리노보클리닉]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 날씨가 시작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여름이 성큼 다가섰다. 해마다 이러한 시기가 되면 여성들은 두꺼운 외투로 가려왔던 군살들을 드러내야 하는 탓에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에 살이 많은 하체 비만은 여성들을 다이어트에 매진케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종아리 살, 허벅지 살 등은 다이어트가 가장 힘든 부위이다.

하체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로는 체질과 혈액순환의 문제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의 사이에 단단한 근육을 일부러 움직이기 힘든 탓에 쉽게 붓고 살이 찐다. 또 엉덩이와 허벅지는 운동을 한다고 해서 좀처럼 개선이 쉽지 않아 다이어트를 시도하다가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의학기술을 이용해 하체 비만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

그중 주사를 이용한 체형교정 방법이 가장 선호도가 높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간편한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시간도 짧고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아 사회생활로 바쁜 직장인이나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학생들까지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부산 리노보클리닉 김자영 원장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이른바 '지방분해주사'는 카복시나 비비주사, HPL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 편"이라며 "시술마다 치료 원리나 약물 성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시술에 앞서 환자의 상태와 특성 등을 고려한 충분한 상담은 필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