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차남, '155억' 어린이 주식부자 1위
2014-05-02 13:07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사진)의 차남(10세)이 155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해 어린이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총 12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GS와 효성·두산·한국타이어·세아 등 재벌가 오너의 친·인척 어린이 주식 부자였다.
개인별 보유 주식가치 1위는 허창수 GS그룹 회장 사촌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0세)으로 155억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지난 2009년 GS 주식 27만3000주를 증여받은 뒤 추가 장내 매입을 통해 현재 32만1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이후 5년 동안 받은 배당금은 18억50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