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할인 쿠폰북' 제작해 외국인 개별관광객 확대 총력
2014-05-02 07:41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강원도가 도 18개 시군 183개 업체가 참여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할인 쿠폰북 4종(영·중(간·번체)·일어)을 책자와 e-book으로 제작 배포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 개별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서다.
할인 쿠폰북에는 18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인천공항과 서울에서 이동하는 교통정보 등을 소개하고 18개 시군에서 참여한 관광지 26개소, 숙박업소 74 개소, 음식점 109개소와 기념품 업체 등의 할인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관광에 가장 불편해 하는 언어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안내 서비스를 포함한 QR 코드 안내 시스템을 갖췄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에 방문하는 일본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해외 현지에 할인 쿠폰북을 배포하고 양양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외국인 주요 방문지에 ‘할인 쿠폰북’을 비치·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이 할인쿠폰 참여 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참여업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외국인 개별관광객 할인 쿠폰북은 도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 제작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내 방문시 가장 불편해하는 언어와 교통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실질적인 지역 주민 소득확대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