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수출국화단지, 최우수 기관 선정

2014-05-01 11:46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쾌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수출국화단지(대표자 황선준)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원예전문단지 운영실태 평가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원예전문단지 운영실태 평가는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수출농업 육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농식품부 지정 전국 163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최우수 단지에 주어지는 10%의 수출물류비지원 인센티브와 선진물류조사 및 국내․외 기술연수 기회를 획득했으며 또한 농림사업 대상자 선정시 반영되는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신양면 불원리와 응봉면 입침리의 국화재배단지 약 21만6000㎡의 면적에 33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20여 농가가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약296톤의 국화를 생산했으며 전체 생산량의 27%인 약80톤(56만8000달러상당)을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환율만 안정된다면 올해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10%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