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정극과 희극 오가는 작품이 좋아"

2014-04-30 21:02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차승원이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에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여러명의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조각이 많은 퍼즐을 맞추고 나면 근사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그런 의미에서 유인식 감독님을 믿고 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는 정극과 희극을 오가는 역을 선호하는데 서판석이 그런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서 선택했다. 게다가 너무 좋은 배우와 스태프가 포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형사과 강력 2팀장 서판석 역을 맡았다.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이자 독보적인 강력통으로 젊고 청렴한 지도자를 찾던 서장의 의지로 형사과로 스카우트 되어 오는 인물이다. 더티섹시, 상남자에 다혈질의 성격을 지녔으나 자나깨나 사건 생각뿐인 열혈 형사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번도 형사를 꿈꿔본적 없는 4명의 일년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