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도에 제9호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
2014-04-30 16:3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과 함께 인도 볼드만 지역에 제 9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9일 이병선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와 기아대책 박재범 본부장, 볼드만 군수,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이 열렸다. 이 날 완공식은 현판 제막식, 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제9호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된 볼드만 지역의 아이들은 철로 인근에 형성된 무허가 빈민촌의 아동들이다. 이 지역에는 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정상적인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으며, 이번 희망학교의 지원으로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이번 학교 건립 및 교구 기자재 지원금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및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둔 판매 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했다. 다음은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일회성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 학생들과의 1:1 결연, 매년 임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설레는 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9년째에 접어드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타지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등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미얀마에 제 10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