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자매지역 산시성 영리더와 인문교류 협의

2014-04-30 16:08
경북도ㆍ산시성, 젊은 세대 간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30일 노보텔 호텔 버건디룸에서 중국 자매지역 산시성 영리더 대표단 30명을 맞이해 경상북도와 산시성 간 인문교류 등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상호 협의했다.

작년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시 양국 정상이 협의한 지방정부, 청소년, 인문교류 강화에 대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중국 산시성에서는 영리더 대표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경북도는 이번 대표단을 맞아 국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경상북도는 향후 교류방안으로 영리더 교류 사업을 상호방문제로 추진할 것과 양 지역 내 자매결연 미체결 시군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교류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경상북도와 산시성은 한ㆍ중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인문자원을 활용한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논의했다.

한편, 산시성 측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건에 관한 위로의 뜻을 전한 후, 산시성 지역 개황과 최근 한국기업의 투자를 통한 한국과의 교류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양 지역 간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교류 사업이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