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이명수 "대통령 사과 형식이 중요한 것 아냐"
2014-04-30 10:52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전날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사과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를 어디서 했느냐는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형식)을 가지고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사과는 대통령이 과거에도 여러 번 했다. 역대 정부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했지만 그것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사고가 터진 것”이라며 “사과 자체보다도 이번에 국가 개조 차원에서 새로운 안전혁신의 계기로 삼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과를 한 이후에 보완하고 개선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제대로 쇄신한다면 의미있는 사과가 되는 것이고, 우리 국민에게 나라를 바꾸는 소중한 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라며 “후속조치와 실천적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박 대통령이 사고 수습 방안으로 제시한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가칭) 설립 방안에 대해 “이번에 얘기한 안전관리처를 신설하는 방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위원회를 만들어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15년 전에 나온 보고서에 그대로 적혀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왜 15년 전에 나온 보고서를 당시엔 못하고 이제야 시행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보고서 따로, 실행 따로였던 것”이라며 “보고서로 누군가 제안을 하면 검토해서 실천에 옮겨야 하는데 보고서로 끝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형식)을 가지고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사과는 대통령이 과거에도 여러 번 했다. 역대 정부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했지만 그것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사고가 터진 것”이라며 “사과 자체보다도 이번에 국가 개조 차원에서 새로운 안전혁신의 계기로 삼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과를 한 이후에 보완하고 개선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제대로 쇄신한다면 의미있는 사과가 되는 것이고, 우리 국민에게 나라를 바꾸는 소중한 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라며 “후속조치와 실천적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박 대통령이 사고 수습 방안으로 제시한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가칭) 설립 방안에 대해 “이번에 얘기한 안전관리처를 신설하는 방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위원회를 만들어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15년 전에 나온 보고서에 그대로 적혀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왜 15년 전에 나온 보고서를 당시엔 못하고 이제야 시행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보고서 따로, 실행 따로였던 것”이라며 “보고서로 누군가 제안을 하면 검토해서 실천에 옮겨야 하는데 보고서로 끝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