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인용 커뮤니케이션 실장, 삼성전자로 이동
2014-04-30 09:53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를 통해 이인용 커뮤니케이션 실장(사장)이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사장으로 옮겨 간다.
삼성전자 홍보를 총괄해 온 김준식 부사장은 해외연수를 떠난다고 그룹측은 30일 전했다.
이날 그룹은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에 정현호 경영진단팀장(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미래전략실 팀장급에 대한 인사를 5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전략2팀장에는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는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준법경영실장에는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정금용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지원팀장으로, 이인용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으로, 육현표 미래전략실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 총괄사장으로 각각 승진·이동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마하경영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현장 전진배치로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경영지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인사와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맡아온 미래전략실 팀장들을 전진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 "전무급과 신임 부사장급 등의 미래전략실 팀장 선임을 통해 미래전략실 각 팀이 현장 지원에 충실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